남미는 다채로운 문화와 웅장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여행지입니다. 하지만 넓은 대륙을 단기간에 여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페루, 브라질, 칠레를 중심으로 일주일 동안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추천 루트를 소개합니다. 각국의 대표 명소, 이동 방법, 예상 경비 및 추천 숙소까지 포함해 남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.
1. 페루 여행 – 마추픽추와 잉카 문명의 중심지
페루는 잉카 문명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으로, 마추픽추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.
📍 추천 일정 (2일 여행 기준)
- 1일차: 리마 도착 및 탐방
- 미라플로레스 해변 산책: 태평양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- 바랑코 지역 탐방: 예술가들의 거리로 유명한 바랑코에서 현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보세요.
- 와카오 박물관 방문: 페루의 전통 유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, 잉카 문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.
- 2일차: 쿠스코 이동 및 유적지 탐방
- 쿠스코로 이동: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여 약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.
- 사크사이우아만 유적지 탐방: 잉카 제국의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감상하며 그들의 건축 기술과 역사를 느껴보세요.
- 쿠스코 시내 탐방: 아르마스 광장, 산 페드로 시장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보세요.
🚆 이동 방법
- 리마 → 쿠스코: 국내선 항공 이동 (왕복 약 20만 원)
- 쿠스코 → 마추픽추: 페루레일 기차 이용 (왕복 약 15만 원)
🏨 추천 숙소
- 💰 저렴한 숙소: Pariwana Hostel Lima (1박 약 3~5만 원)
- 💎 중급 호텔: Tierra Viva Cusco Centro (1박 약 8~12만 원)
- 🏆 고급 호텔: JW Marriott El Convento Cusco (1박 약 30만 원 이상)
💰 예상 경비 (2일 여행 기준, 1인당)
- 항공권: 약 150만 원 (한국-페루 왕복)
- 숙박비: 약 15만 원
- 교통비: 약 10만 원
- 식비: 약 8만 원
- 관광지 입장료: 약 20만 원
- 총 예상 경비: 약 200~220만 원
2. 브라질 여행 – 삼바의 열정과 이과수 폭포
브라질은 활기찬 문화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.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.
📍 추천 일정 (3일 여행 기준)
- 3일차 – 리우데자네이루 도착 & 도시 탐방
- 코파카바나 & 이파네마 해변 산책
- 태평양의 파도와 함께 산책하며 현지 분위기 체험
- 바랑코 거리 또는 셀라론 계단 방문
- 사진 명소로 인기, 삼바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공간
- 슈하스코 디너
- 브라질 전통 BBQ, 고기와 뷔페 무제한!
- 코파카바나 & 이파네마 해변 산책
- 4일차 – 리우데자네이루 대표 명소 투어
- 예수상(Cristo Redentor)
- 케이블카로 올라가 도시 전경 감상
- 슈거로프 마운틴(석양 시간 추천)
- 리우 전경과 바다, 산이 어우러진 최고의 뷰
- 리우 시내 자유시간 or 삼바쇼 감상
- 예수상(Cristo Redentor)
- 5일차 – 이과수 폭포 당일치기 투어 (국내선 이동 필수)
- 국내선 항공으로 새벽 이과수 이동 (1시간 55분)
- 이과수 국립공원 폭포 투어 & 보트 라이딩
- 브라질 측에서 웅장한 폭포 벽 감상 + 물보라 체험
- 저녁 비행기로 리우 복귀 또는 공항에서 출국
🚆 이동 방법
- 리우데자네이루 → 이과수: 국내선 항공 이동 (약 25만 원)
🏨 추천 숙소
- 💰 저렴한 숙소: Selina Lapa Rio de Janeiro (1박 약 5~7만 원)
- 💎 중급 호텔: Arena Copacabana Hotel (1박 약 15~20만 원)
- 🏆 고급 호텔: Belmond Copacabana Palace (1박 약 50만 원 이상)
💰 예상 경비 (3일 여행 기준, 1인당)
- 항공권: 약 50만 원 (페루-브라질 국내선 포함)
- 숙박비: 약 30만 원
- 교통비: 약 15만 원
- 식비: 약 15만 원
- 관광지 입장료: 약 20만 원
- 총 예상 경비: 약 250~280만 원
3. 칠레 여행 – 와인과 자연이 어우러진 나라
칠레는 남미에서도 자연 경관이 뛰어난 나라로, 와이너리 투어와 아름다운 해안 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.
📍 추천 일정 (2일 여행 기준)
- 1일차 – 산티아고 도착 & 도심 투어
- 산 크리스토발 언덕(Cerro San Cristóbal)
- 케이블카 또는 푸니쿨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 산티아고 시내 전경과 안데스산맥을 한눈에 조망합니다.
- 모네다 궁전 & 플라자 데 아르마스 탐방
- 칠레 대통령 집무실인 모네다 궁전과 도심 중심 광장 플라자 데 아르마스에서 역사와 건축미 감상.
- 벨라비스타(Bellavista) 거리
- 칠레 젊은이들의 문화 중심지로, 다양한 예술 벽화, 카페,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.
- 칠레 전통 음식 체험
- 추천 메뉴: 세비체(해산물), 파스토 데 초클로(칠레식 옥수수파이), 칠레산 와인 한 잔
- 산 크리스토발 언덕(Cerro San Cristóbal)
- 2일차 – 해안 도시 & 와이너리 투어
- 발파라이소(Valparaíso) 당일치기
- 산티아고에서 버스로 2시간 이동.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언덕 마을과 벽화 거리 탐방.
- 아센소르(언덕 엘리베이터)를 타고 알록달록한 골목길과 항구 전망 감상.
- 비냐 델 마르(Viña del Mar) 해변 산책
- 인접한 고급 해변 도시로, 산책로와 꽃시계(Reloj de Flores)가 유명.
- 콘차이토로 와이너리 투어(Concha y Toro) 또는 카사블랑카 밸리 투어
- 칠레 최대 와이너리에서 포도밭, 저장고, 시음 체험 가능 (반일 투어 약 3~4시간).
- 저녁 산티아고 복귀 후 출국 또는 숙박
- 발파라이소(Valparaíso) 당일치기
🚆 이동 방법
- 리우데자네이루 → 산티아고: 항공 이동 (약 40만 원)
- 산티아고 → 발파라이소: 버스 이동 (약 1만 원)
🏨 추천 숙소
- 💰 저렴한 숙소: La Casa Roja Hostel (1박 약 4~6만 원)
- 💎 중급 호텔: Hotel Plaza San Francisco (1박 약 12~18만 원)
- 🏆 고급 호텔: The Singular Santiago (1박 약 40만 원 이상)
💰 예상 경비 (2일 여행 기준, 1인당)
- 항공권: 약 40만 원 (브라질-칠레 국내선 포함)
- 숙박비: 약 20만 원
- 교통비: 약 8만 원
- 식비: 약 10만 원
- 관광지 입장료: 약 15만 원
- 총 예상 경비: 약 180~200만 원
여행 팁
- 와이너리는 사전 예약 필수! 인기 와이너리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어요.
- 언덕 도시 방문 시 편한 신발 착용 권장 – 발파라이소는 돌길과 계단이 많아요.
- 치안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, 밤 늦은 시간 외진 골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
페루, 브라질, 칠레를 포함한 일주일 동안의 남미 여행은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.
- 페루(2일): 잉카 문명과 마추픽추 탐방
- 브라질(3일): 리우데자네이루 해변과 이과수 폭포 감상
- 칠레(2일): 와이너리 투어 및 아름다운 해변 도시 탐방
💰 총 예상 경비: 약 600~700만 원
🌍 추천 여행 스타일: 자연, 문화, 미식 탐방을 즐기는 여행자
예산과 일정에 맞춰 최적의 남미 여행 루트를 계획해보세요! 😊